제주도 사는 아빠의 육아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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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실적에서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LG전자는 3년 연속으로 최대 매출을 올리는 반면, 삼성전자는

15년 만에 가장 낮은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은 10조원 밑으로 떨어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이렇게 낮아졌습니다.

 

삼성전자는 9일 잠정실적을 발표하여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조5천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4.92% 감소했으며,

매출은 258조1천600억원으로 14.58% 줄었습니다.

 

반면, LG전자는 8일에 2023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84조2천804억원,

영업이익 3조5천485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3년 연속으로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3년간의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은 13% 이상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삼성전자의 실적은 반도체 부문에서의 적자로 인해 영향을 받았는데요.

그러나 메모리 반도체 재고 감소 및 반도체 수요 회복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어 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있습니다.

특히 DS(반도체) 부문이 올해 1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반면, LG전자는 상반기에 호실적이 예상되지만, 글로벌 소비 악화로 인해 가전 수요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따라서 LG전자의 주가 전망은 엇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실적 회복 기대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분위기입니다.

한편, LG전자의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는 예상보다 더딘 수요 회복에 따른 비용 증가와 자회사 실적 둔화 등을 고려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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